딸 아이가 햄스터를 무척 키우고 싶어해서 큰 마음 먹고 구입한 햄스터집.. 

이왕에 키우는거 갖추고 키우자 주의라서 마트에서 거금 3만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쩝..

역시 전 뭐가 항상 부족하네요.. ㅠ.ㅠ



바람도 잘 통하라고 철망으로 되어 있는 집을 샀는데 이런건 햄스터하고는 안 맞아요.

톱밥을 깔아줬는데 햄스터가 오르락 내리락 거릴때마다 톱밥이 밖으로 삐져 나와요.

그래서 결국은 햄스터집 밖에 다시 투명한 통을 깔고 키웠어요..

그리고 철망을 밟고 올라서서 윗쪽 뚜껑을 툭툭쳐서 한번은 그 위로 탈출했던 적도 있어요.. 대박이죠 ㅡㅡ;;;;

그래도 열심히 키웠는데 얼마전에 하늘나라로 떠났어요. ㅠ.ㅠ

조그만 미물이라도 정 들었었나봐요.. 아쉽고 슬프고 그렇네요.

혹시 햄스터 집이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철망으로 뚫려 있는 집은 비추예요.

아래 사진은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 이미지를 가져왔어요.

위에 사진처럼 아랫부분이 통으로 막혀 있는 햄스터 집을 추천해 드립니다.

철망으로 뚫린 햄스터 집은 톱밥이 밖으로 튀어 나와서 청소해야 되고 다른 통을 사용하던지 해야 해서 자리도 더 많이 차지 해요..



그리고 사이즈도 너무 작은 건 물통에 밥그릇에 쳇바퀴 넣어주면 공간이 얼마 안 남아서 여유 자리가 거의 없어요.

최소 중간 사이즈 정도 되는 햄스터 집을 사셔야 햄스터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수 있어요.

햄스터 집 사려고 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 Recent posts